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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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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관리법

귀속에 귀지가 들어 있으면 아주 불결해 보여 매일 귀지를 파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속 청결을 위해 자주 귀지를 파는 것은 귀에 이상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귀지에 대한 잘 못 된 인식으로 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지금부터 귀지에 대한 오해를 풀어봅시다.


image귀지가 생기는 외이도의 구조

귀는 외이도, 중이도, 내이도로 3개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는 외부와 접촉하고 소리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약 2.5cm 길이입니다. 또한 외이도는 직선이 아니라 약간 구부러져 있는 s상 모양으로 바깥 1/3은 물렁뼈인 연골, 안쪽 2/3은 딱딱한 뼈인 골부로 피부에 덮혀 있습니다.

그래서 귀를 후비다 귀에 상처가 나 귀에서 피가 나오면 아주 심하게 다친 것처럼 여겨지지만 이 같은 구조 때문에 다행히 외이도 열상만 있을 뿐 고막파열이나 중이 손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지분한 기구로 귀지를 제거하여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이 되면 뇌까지 세균이 침범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는 것과 같으므로 귀지관리는 신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image 귀지가 생기는 이유

귀지는 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약 3cm 들어온 지점에 있는 귀지선에서 분비되는 피부기름과 각질이 합쳐져 생긴 것으로 귀지는 더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 이롭게 하는 물질로 외이도의 피부를 덮어 주어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또한 귀지 속에 포함되어 있는 항균 물질이 세균침입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귀지는 억지로 파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게 되는데 이는 귓속에 있는 ‘실리아’라는 섬모가 있어 이 섬모가 귀지를 서서히 귀 밖으로 밀어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 귀지를 억지로 파내어 귀에 상처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귀지가 축축하고 끈적거려 저절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물 섭취로 인해 귀지가 끈끈하고 습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자기 나름대로 귀지를 파 귓병이나 난청이 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image 귀지를 제거해야 할 경우

귀지는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고 이로운 것이기 때문에 귀지를 제거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귀지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일로 외이의 인골부와 골부의 좁아진 부위에 갑자기 귀지들이 뭉쳐 외이도를 막아버리는 이구전색과 수영이나 목욕 후 귀지가 물에 불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의사가 현미경으로 보면서 귀지를 피부 손상 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image 귀 관리법

귀를 관리 할 때에는 귀 안 깊숙이 면봉을 넣지 말고, 젖은 헝겊 조각을 주름 잡아 귓바퀴 전체를 닦고 귀지는 이관을 이동했을 때만 제거하면 됩니다. 귀에 귀지가 덜컥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귀지를 속 시원하게 제거 하고 싶으면 의사에 의해 귀에 상처 없이 파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지 제거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열 가하기]
따뜻한 열을 가하면 축축한 귀지가 마르고 수축하여 귀지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집에서도 물병에 따뜻하게 해 귀에 대고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5일간 아무런 효과가 없으면 진찰을 받아야 안전합니다.

[용해제 사용]
용해제를 귀에 집어 넣고 귀지를 녹이는 방법인데 피부가 예민한 분은 피부에 자극이 올 수있습니다.

[수압 이용]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여 귀지를 물로 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귀 후비개]
특수 귀후비개를 사용하여 남아 있는 귀지를 없애고 조그만 진공기를 사용해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고막에 상처를 주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